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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1-12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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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도[shooting star sword]

에노모토 다케아키(榎本武揚)(1836～1908년)는 특명전권대사로서 러시아의 생크트페테르부르크에 체재 중 운철제의 검(劍)에 강한 관심을 가졌다. 귀국 후 당시 도미산(富山)현 가미니이카와군(上新川郡) 시로바기무라(白萩村)에서 발견된 시로바기(白萩)운철을 구입하고, 1898년 5가지 스윙의 운철도(긴칼 2스윙, 짧은칼 3스윙, 사진 우측에 짧은칼)를 도공인 오카요시구니슈(岡吉國宗)에 명하여 제작시켰다. 다케아키는 이 운철도를유성도라고 명명하고, 그 중에서 긴변 1스윙을 당시 황태자였던 다이소천황에게 헌상하였다.

다케아키는 「유성도기사」라고 제목을 달고 논문을 집필하였다. 고대부터 운철은 영력(靈力)이 있다고 전해지고 호신 또는 의장용 도검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 운철제도검은 세계에서 약 20본이 있다고 전해진다. 유성도는 그 총칭으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