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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1-12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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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가열로[induction furnace]

전자기유도에 의해 용융금속 속에 전류를 발생시켜서 그 줄열에 의해 가열 또는 용융하는 방법. 용액법 중에서 전자기파가 라디오주파수가 가까운 것에서 수백헤르츠까지인 것을 고주파유도용해, 그이하인 것(대부분은 상용주파를 사용하여 50～60헤르츠 또는 3상을 교류로 사용하여 150 ～180헤르츠)을 저주파용해법이라고 한다.

라디오주파에 가까운 것은 발진에 진공관을 사용할 수 없는 수십 킬로와트의 소규모실험용에 한정된다. 상업용인 것은 전동모타로 발전기를 회전시켜서 주파수를 얻거나(모터제어레이터(MG)방식) 또는 사이리스터를 이용한 반도체식의 발진장치를 이용한다.

용해의 경우는 통상 공심형(空心型) 코일 내측에 내화물제의 용기모양인 것을 설치하고 노체로 한다. 용해원료를 내부에 장입한 후 통전한다. 분위기가 대기인 것을 대기용해라고 부른다. 산화되면 어려운 금속 예를들면 크롬을 함유하는 스테인리스강 등에서는 노 전체를 아르곤가스로 실[封]하는경우도 있다. 진공 속에서 용해하는 경우도 가능한데 이것을 진공유도용해(VIM)라고 부른다.

주파수가 높으면 전자기파의 침입깊이가 얕고, 장입물이 너무 크면 충분히 가열할 수 없다. 또 한번 용해한 후 저주파의 경우는 교반력이 매우 크고 혼합에는 유리한 반면, 내화물의 단위원의 상승이나 용융금속의 오염을 받는 가능성도 있다.

국부가열방법으로도 유도가열은 우수하다. 이 경우는 용해와 달리 대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고주파가 쓰인다. 예를들면 작은 지름에 파이프를 판재에서 용접으로 연속적으로 제조하는 전봉관, 강의 연편(連片) 주변부의 재가열 등에 쓰인다. 반도체용실리콘의 플로팅존에 의한 단결정의 성장도 이 가열법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