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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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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scrap]

[스크랩의 중요성부상의 배경] 스크랩(scrap)이란 연구사「신영화대사전」(제5판, 1980년)에 잔반(殘飯), 쇠부스러기, (제조 중에 잘라지거나 깎여지거나 하는) 부스러기, 폐물을 가리킨다. 또 인간사회에서도쓰레기 같은 인간등 요(要)는 사용하지 않는 것,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결국은 사회에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었다. 금속분야에서도 결코 예외는 없었으나, 이러한 생각에 큰 경종을 불러일으킨 것이 1970년에 로마클럽이 발표한「성장의 한계」였다. 이것은 지구에 있어서 자원․에너지량과 환경용량의 유한성 속에서 인구증가가 계속되는 인류의 미래에 찾아오는 파멸의 위기를 초래하고, 경제․산업의 상황, 인류의 생존유지를 위해 기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추구하였다. 인류는 현재만이 아니라 장래의 세대에 대해서도 큰 생존권을 유지하고 천연자원을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공업에 있어서는 환경보전, 성자원, 성에너지가 단순히 한 기업, 한 공장의 코스트다운이라고 하는 레벨을 훨씬 넘은 인류 전체로의 요청에 대항할 상황에 있다.

그러나 공업용 재료 중에서 철, 구리, 알루미늄을 비롯한 금속재료는 인간이 사용하는 전공업용 재료 총중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특히 철이 90% 이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금속재료는 천연에 있는 광석에서 열․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제련, 정제된다. 따라서 현재의 추세로 인구가 급증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경우, 금속의 천연자원 및 금속제조에 요하는 에너지, 제조공정의 환경에 대한 임팩트의 크기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제이의적으로 밖에 인정되지 않았던 스크랩을 적극적으로자원으로 생각하여, 제조에 따라 큰 도입을 꾀하는 것이 전술한 자원, 에너지, 환경면에서 급선무로 되어 왔다. 이하 철과 알루미늄을 예로 스크랩문제를 설명한다.

[철강재료로 보는 금속스크랩 문제의 현상과 과제] 금속재료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강의 스크랩은 20세기 이후 평로제강, 전기로제강에 있어서 비교적 다량으로 공업용원료에 쓰이고, 전술한 배경에서 점점 확대되는 경향에 있다. 즉 현재 일본의 조강생산량은 거의 연간 1억톤인데 그 중 약30%가 스크랩을 원료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스크랩철을 원료로 하는 전기제련메이커가 기존의 대기업 고로메이커에 대해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경쟁을 전개하여 소위미니밀로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