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sand iron]
화강암 등의 모암(母岩)에 들어있는 미립의 자철석이 풍화 등에 의해 분리되고 물에 흘러서 강이나 바다에 퇴적한 것. 각각 산사철, 천사철, 해사철 등으로 불리운다. 모암 등에 따라 외견상 성분이 다르지만 티탄철석 등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다(TiO2로서 30%이하). 소철(小鐵), 진사(眞砂), 사철(砂鐵), 적목사철 등으로도 불리우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전근대 제철법인골풀무제철의 원료였던 것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티탄의 원료로서도 사용되고 있다. 산인(山陰)지방이나 기타카미(北上)산지에 많이 산출된다. ☞총론「철의 역사」, 진사사철, 적목사철, 철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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