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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1-11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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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륨[samarium]

회백색의 금속. 원소기호 Sm, 원자번호 62, 원자량 150.4. 자기모멘트는 세륨에서 이테르븀 사이에서 최대이고 자성은 상자성을 나타낸다. 한편 사마륨은 철이나 코발트와 금속간화합물을 형성하고, 이들 스핀이 강자성적으로 결합한다. SmCo5은 강력한 자석이지만 Sm2Co17은 더욱 강력한 자석이다. 사마륨은 열중성자를 흡수하는 비율이 크므로 원자로의 제어봉 재료에도 쓰인다.

란탄에서 사마륨인 경(輕)희토류의 세륨족은 모나자이트에 포함되어 있고 용매추출법으로 분리정제된다. 광석을 배소하여 염산으로 침출하고, 그 침출액을 유기용매로 추출하여 분리한다. 얻어진 산화물을 염화물로 변하고 용융염전해로 금속을 얻는다.

사마륨은 희토류원소의 하나로 희토류금속을 포함하는 복잡한 광석에서 이들을 분리하는 것이 어떻게 곤란한 가를 나타내는 예이기도 하다. 1839년에 C. G. 무산델은 혼합물로 믿었던세리아에서 질산을 사용하여 화학적으로 란타나와 지지미아를 분리하였는데, 이 지지미아는 아직 혼합물인 것으로 믿고 있었다. 19세기 후반에는 분석기술에 획기적인 방법이 발명되었다. 프리즘을 사용하여 빛을 성분광선으로 나누는 키르히호프-분젠분광기이다. 분젠버너의 불꽃 속에서 시료를 발광시키고 그 빛을 분광기로 분광시키면 각각의 원소에 특유의 스펙트럼선이 관측된다. 이것들 이용하여 분젠은 1860년에 세슘을 발견하였다. P. E. L 부아보드랑은 지지미아의 스펙트럼분석을 하고 이것이 산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여기서 1880년에 그는 지지미아 용액에 암모니아수를 가하여 새로운 산화물을 침전시켰다. 이것은 지지미아와 스펙트럼선이 다르므로 사마리아로 이름지었다. 1886년에 그는 다시 사마리아에서 가돌리아를 분리하였는데 이것은 1880년에 J.C. G. 드마리냑이 사마스카이트에서 분리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