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강은 철강의 최대 결점인 녹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표층부에 부동태를 형성해서 녹슬지 않는 성질을 갖는 강으로서, 주성분으로 Cr을 함유하는 특수강으로 정의하며 표면이 미려하고 청결감이 좋아 안정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또한 그 표면처리 가공은 경면(거울면) 상태로부터 무광택, Hair Line, Etching(부식에 의한), 화학착색등 여러 모양으로 표면가공이 가능하다.

내식성이 우수하고, 내마모성이 높으며 기계적 성질이 좋다. 또한 강도가 크고 저온 특성이 우수하며 내화 및 내열성(고온강도)이 크다.

스테인레스강은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페라이트계, 오스테나이트계, 마르텐사이트계, 석출경화계로 구분이된다. 합금성분의 차이로 단가의 차이가 나며 이중 석출경화계가 가장 비싸다.

페라이트계의 대표적인 합금강은 STS405, 430, 434 등이 있으며, 오스테나이트계의 대표적인 합금강은 STS304, 305, 316, 321 등이 있으며, 이 재질은 다른 것에 비해 연한 성질이 있어 굽힘가공이 용이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수저나 젓가락, 의료용기기, 스테인레스 수도관등의 재료로 사용이 된다. 마르텐사이트계의 대표적인 합금강은 STS410, 420, 431, 440 등이 있으며 실린더, 피스톤, 절단공구, 금형공구 등 어느 정도의 강도가 필요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석출경화계는 오스테나이트계와 마르텐사이트계의 두 성질을 모두 만족하고, 대표적인 합금강으로는 STS630, 631이 있으며 내식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시효경화처리를 통해 높은 경도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