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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1-11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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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가공[electric dischange machining]

벼락이 지상에 떨어지면 나무가 쓰러지거나 타서 눌러 붙기도 한다. 이것은 벼락이 지상 사이에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기 때문인데, 이것을 방전이라고 한다. 이 방전은 단시간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매우 크고 공작물 표면을 국부적으로 용해하여 증가시킬 수 있다. 더욱이 고압력이 발생하여 용해한 부분을 비산시키고 공작물 표면에 압입자국을 남긴다. 이 압입자국을 연속적으로 남기는 것에서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방전가공에서는 전기에너지를 직접 가공표면에 공급하지 않으면 않되므로 전기회로의 적부(適否)는 극히 중요하다. 초기에는 저항 R과 콘덴서 C로 되어 있는 자려회로(自勵回路)가 쓰이고, 이후 인덕턴스 L를 가한 RLC회로, LRCL회로 등이 제한되고 개량되어 왔다.

방전은 가공 중에 간헐적으로 생기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1회의 방전시간은 10-7 ～10-2초로 극히 짧고 최대 전류밀도는 104～109A/cm2로 극히 높으며 평균전압은 20～100V인데, 이를 위한 방전개시시의 전극간격 길이는 0.005～0.05mm가 된다.

가공이 진행함과 동시에 전극을 양극에 추정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그를 위해서는 서브시스템을 기계 본체에 내장시킨다. 또 가공액에는 통상 케로신이 쓰이고, 그 때문에 가공액의 처리장치가 필요해 진다.

방전가공에 쓰이는 전극은 만들고자 하는 제품과 역(逆)의 형태를 한 도전성의 흑연이나 황동, 구리텅스텐으로 만들어진다. 이 전극에 가느다란 황동의 와이어를 사용해도 공작물과 와이어 전극 안에 방전이 발생한다. 이것을 이용한 가공이 와이어방전가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