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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1-11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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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radioactive carbon

dating method]

대표적인 자연과학적 연대측정법. 생물은 생존 중 대기를 흡수하므로 생물체 중에서 방사성탄소(14C)의 통상 탄소에 대한 비율은 대기 중의 값과 같다. 생물체에서는 통상 탄소 1g에 대하여 1분간 15붕괴수의 14C가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생물이 죽으면 호흡이 멎고, 이후 대기 중의 14C는 생물체 내에 도입되는 것은 없다. 따라서 죽은 생물체 내의 14C는 연수(年數)와 함께 방사선의 붕괴법칙에 따라 감소해 간다. 이상에서 죽은 생물체 내의 잔존하는 14C의 양을 구하면 그 생물이 죽은 후부터 경과한 연수가 얻어진다. 죽은 생물체 내 14C의 농도가 반, 즉 1g의 탄소에 대해 1분간에 7.5카운트 붕괴수의 14C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하면 5570년(14C의 반감기)을 경과한 것이 된다.

약 5만년까지가 측정 범위로 되고 있다. 방사선측정에 관한 오차, 초미량의 14C 측정에 관한 오차 등의 문제가 있고, 측정오차는 실제상 ±50～±100년이다. 14C의 측정법에는 다음 2방법이 있다. 14C에서 방출되는 β선을 측정하는 방법과 탠덤형가속기를 사용하는 질량분석장치(그림)에서 14C를 직접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현재 후법(後法)의 신뢰성이 높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미국의 화학자 W. F. 리비는 1960년 이 방법의 개발에 따라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