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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6-12-28 15: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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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광[black ore]

섬아연석(ZnS), 방연석(PbS), 중정석(BaSO4), 사면동석(Cu12Sb4S13) 등의 미세결정이 혼합된 복잡황화광석으로 일본에서는 도호쿠(東北)지방 북부에 분포한다.

흑광의 광상(鑛床) 하부나 주위에는 황동석(CuFeS2), 황철석(FeS), 반동석(Cu5Fe S4), 휘동석(Cu2S) 등으로 이루어지는 황광(黃鑛)으로 불리우는 복잡황화광을 수반하고, 다시 그 주변에 석영(SiO2) 및 황철석으로 이루어지는 규석이나 석고(CaSO4) 층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흑광과 황광의 분포는 복잡하게 들어가거나 조성이 연속적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광업적으로는 이런 것들을 일괄하여 아연, 납, 구리의 광석으로 채광한다. 또 금이나 은 등의 귀금속 또는 비스무트, 니켈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은의 함유량이 높다.

광업적으로 채굴된 흑광광석의 대표적 조성은 Cu 0.5～3 mass%, Zn 1～5 mass %, Pb 0.3～1.5 mass%, Au 0.2～0.5g/t, Ag 30～60g/t, BaSO4 5～10 mass%이다.

이 광석은 부유선광에 의해 우선 구리와 납의 황화물그룹과, 아연의 황화물과 중정석 및 맥석그룹으로 나누어지고, 다음 단계에서 다시 개개의 성분으로 분리되어 구리정광, 납정광, 아연정광, 중정석을 얻는다.

또 최근 일본에서는 경제적 사정으로 흑광채굴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