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김수정 기자] 하이트진로가 전북지역 소주회사를 합병했다.
하이트진로는 7일 공시를 통해 보배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에 속한 하이트진로와 보배의 계열사 간 소규모 합병이며, 하이트진로와 보배의 합병 비율은 1대 0.4049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지역에서의 소주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합병으로 점유율이 얼마 되지 않는 보배를 지역 브랜드로써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보배는 지난 1997년 3월 하이트진로(옛 조선맥주)에 편입, 1998년 1월 하이트주로 변경했으나 2010년 5월 다시 보배로 상호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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