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김용호 기자] 직장 내 평균 팀 구성원 8명 중 3명만이 착한 직장인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85명을 대상으로 ‘착한 직장인’에 대해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했다.
직장 내 팀 구성인원은 평균 8명으로 집계됐으며, ‘팀 내 착한 직장인이 몇 명 정도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평균 3명 정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 어떤 직장인이 착한 직장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조사 결과 ‘업무협조를 잘하는 직장인’이 응답률 4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성이 좋은 직장인’(43.2%) ▲‘태도가 예의바른 직장인’(22.8%) ▲‘업무처리가 빠른 직장인’(22.3%)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장인’(20.7%) ▲‘결과물이 좋은 직장인’(12.8%) ▲기타(0.4%) 순으로 조사됐다.
‘착한 직장인’들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안다’(80.7%)는 걸 가장 첫 손에 꼽았다. ‘언행이 바르다’(38%), ‘눈치가 빠르다’(30.9%), ‘업무성과가 좋다’(15.8%), ‘에너지가 넘친다’(8.6%) 등의 의견도 있었다.
‘동료 직장인으로부터 감동을 받았을 때’를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받았을 때’가 71.1%로 가장 높았다. ‘힘내라고 응원해 줬을 때’(33.3%), ‘대신 책임져주는 모습을 보였을 때’(23.2%), ‘칭찬의 말을 들었을 때’(20.4%), ‘열심히 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15.0%), 기타(0.6%) 등이 뒤를 이었다.
‘나쁜 직장인’은 어떤 사람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만 생각하는 직장인’이 55.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소통이 되지 않는 직장인’(44.5%) ▲‘불평불만이 많은 직장인’(38.8%) ▲‘일 안하는 직장인’(24.5%) ▲‘업무성과가 좋지 못한 직장인’(7.4%) ▲‘말 많은 직장인’(7.2%) ▲기타(0.4%) 등이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