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광주 인력 개발원에서 설계를 배우면서 실제로 만든 제품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구요.

먼저 해상기계는 아버지의 배에서 직접 사용할려고 고안하고 만들어 졌습니다.

먼저 2D 설계를 하였습니다. 이 기계는 유압모터를 사용해서 무거운 중량물(그물이나 줄)을 당길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설계를 바탕으로 CATIA를 사용하여 3차원 설계를 했답니다. 물론 간섭이나 무게등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은 힘이 들었습니다. 체인 구동을 하는 제품인데 체인을 구속하는 것을 할 수가 없어서 였지요.

이것을 토대로 해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제작 기간은 약 1달 정도 걸렸구요.

스프라켓과 기어로 3개의 원통을 돌립니다. 그물이 걸려서 유압의 힙으로 자연스럽게 올라오게 합니다.

처음 제작하는 거라 시행착오를 많이 했습니다. 레이저절단이 뭔지도 몰랐지요.

레이져 보내고 선반 돌리고 머시닝에서 가공하고 기어 설계해서 가공 보내고

제가 큰 실수를 한점은 견적을 한번 뽑아 봐야 했는데 견적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 제작을 해서 기존의 제품보다

비싸게 만들어 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타당성을 검토하고 제작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지요.

만들어 졌다는 것에 참 기뻤습니다. 체인으로 구동하는 제품은 이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일반스틸로 만들다 보니 중량이 많이 나가는것이 흠이었지요.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기계를 종종 보실수 있을 겁니다.

이것을 만들면서 참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조립하는 것도 그렇고 용접... 마무리 분체도장까지

아버지를 위해 제가 배운것으로 처음 한 것이기에 값진 저의 작품입니다.

이것은 학교 졸업작풉입니다 실 제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배에 있는 바지락 선별기를 참고로 하여 실 제작과 판매를 위해 팜플렛까지 제작하였습니다.

인벤터로 3D 모델링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과 비슷한 제품이 바지락 어선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부품을 설계하고 파워락이라는 것으로 바지락을 선별하는 판의 진동을 사용자가 조절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와 바지락 작업을 하는데 선별기의 진동이 너무 강하면 바지락이 다 깨져 버리더라구요.

진동을 조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파워락으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벤터에서 가상으로 조립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이것을 실제로 제작해서 판매까지 생각해서 팜플렛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포토샾으로 허접하지만 여러가지 팜플렛을 보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계를 만드는 목적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파는 것이니까요.

이상으로 제가 노력하고 만든것들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설계를 하겠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메카피아에서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