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백색, 체심입방구조인 알칼리금속 원소의 하나. 원소기호 K, 원자번호 19, 원자량 39.10. 녹는점 63.71℃. 밀도 0.862g/ cm3(20℃). 전기적양성이 강하다. 지구상에 널리 존재하고 (7번째로 많다) 단체는1807년에 데이비(H. Davy)에 의해 전기분해로 얻어졌다.
칼리장석은 독일, 프랑스의 염류광상(鹽類鑛床)에서 염화물, 황산염 등의 복염으로 다량 얻어진다. 현재 칼륨의 공업적 생산은 칼리장석을 정제하여 얻은 KCl과 Na를 고온에서 반응시키고, 반응탑의 온도를 제어하는 것에서 칼륨 또는 NaK합금(칼륨-나트륨합금)을 만들고 있다.
쉽게 증기가 되는 것을 이용하여 그 빔을 자기장으로 굽히고 원자핵의 스핀을 측정하는 것은 유명하다.
고대부터 석회암이나 대리석은 건축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탄산칼슘은 물에 녹지 않으나 탄산가스가 있으면 탄산수소칼슘(Ca(HCO3)2)으로 물에 녹는다.
종유석이나 석순은 불용성의 탄산칼슘이 침전하여 생긴 것으로 으로 불리운다. 방해석의 결정은 투명하고 복굴절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돌과 돌을 접착하기 위해 쓰이는 석고는 황산칼슘이고, 모르타르는 소석회(CaOH)2)와 모래를 혼합한 것, 시멘트는 석회(CaO)와 규산염 및 알루민염산의 혼합물이다.
제철에서는 철광석 중의 불순물인 맥석 성분을 분리하기 위해 석회석을 소결광(燒結鑛)에 혼합하고 용융슬래그를 형성시킨다. 그리고 석회는 용선 중의 유황이나 인을 흡수하여 제거하기 위해 첨가된다.
1808년에 H. 데이비는 칼슘금속의 단리에 성공하였다. 전기분해에 의해 음극에 석출한 칼슘을 수은의 아말감으로 하고, 그것을 증류하여 금속칼슘을 얻었다.
공업적으로는 염화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용융염전해법으로 얻어지고 진공증류로서 정제된다. 금속칼슘은 각종금속의 탈산제나 환원제, 합금으로 쓰이고 고진공용게터 등에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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