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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공기’라고 답을 하는 것은 당연함을 넘어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하다. 초등학생은 물론 영유아에게 물어도 그 답은 똑같다. 그러나 이렇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기가 차량증가, 인구밀집 등 최근의 각종 이유들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 역시도 새삼스럽지가 않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대기오염 예방책이 나오지 않는 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은 불변의 진리다. 그러나 이러한 공기오염을 고민하고 공기의 질 자체를 우려한 한 벤처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주)크린텍코리아(대표 권일윤, www.cleanteckorea.com)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2006년 설립 후 자동세정 공기여과기, 탈취 및 살균시스템, 에어필터, 공기청정 환기 및 집진분야 제조를 이어오는 대표적 대기환경사업 기업이다. (주)크린텍코리아는 대기환경에 취약한 지하상가, 백화점, 공장, 쓰레기 집하시설 등과 같은 지하 및 실내공간에 청정화 시스템을 응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대기오염 지수에 민감한 지하철역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문제시되어 오던 지하철역사 공기오염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기관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 공기여과시설을 설비했지만 사용여건이 맞지 않거나 사용이 까다롭고 유지관리가 힘든 부분이 많았다. 최근의 신설역사에도 역시 공기오염을 제거하는 시설은 기존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지하철에는 적합하지 않은 전기집진방식을 적용한다거나 자동세정이나 자동재생 역시 기류흐름이나 세정의 기본도 없는 곳도 있다. (주)크린텍코리아는 이러한 현재상황의 대안을 위해 자동세정 기능과 광촉매 UV가 탑재된 외기도입용 필터를 선보였다. 현재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과 철도시설공단 선릉-왕십리 구간, 서울메트로 등이 대표적 시설 설비 구간이다.

공기오염 개선의 핵심이라 할 공기여과장치는 영업적인 부분만 보이고 실태의 내용을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은 찾기가 어려운 현재의 대기환경 산업분야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크린텍코리아는 2008년 제조업 진출과 ISO9001 인증 후 연속재생필터시스템과 집진필터, 공기필터 구조의 특허를 보유와 함께 올해 한국여과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등록과 기술연구소 설립까지 마쳐 제 2의 성장기를 준비하고 있다.

권일윤 대표는 “크린텍코리아의 성장 자체가 우리나라의 대기오염을 예방하는 지수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정진할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청정공기를 위한 실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소의 생각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