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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의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로벤타(대표: 팽경인)가 『2011 소비자의 선택』(The Best Brand of the Consumer) 이·미용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어, 10월 25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소비자 조사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합산해 선정되었으며 소비자 조사는 한국 리서치가 맡아 총 1,003명의 소비자의 심층적인 의견을 모았다. 로벤타의 경우, 한국 출시 4년여 만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독특한 컨셉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점수를 얻었다.

로벤타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정용품 전문회사인 그룹세브의 글로벌 브랜드로, 유럽에서는 120여 년에 걸쳐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에는 지난 2007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본고장인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러 지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이다.

로벤타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컨셉의 제품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제품도 함께 선보이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모발 건강을 강조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모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트렌디한 이미지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25일 시상식에서 만난 팽경인 사장은 "로벤타가 한국 출시 4년여 만에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만큼 앞으로 헤어 기기 외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벤타는 올 가을, 로벤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는 프리미엄 패션 다리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내에 청소기 출시를 통해 제품 영역을 확장하고, 독일의 명품 생활가전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