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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는 국내 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드는 색조 화장품 기업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전지현의 붉은 입술 비결이 베네피트의 틴트로 밝혀지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효리가 평소 사용하는 팩트로 유명해진 일명 ‘이효리 팩트’ 역시 베네피트의 제품이다.
베네피트코리아의 오기석 대표는 이에 대해 “일부러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베네피트는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라는 모토에 맞게 제품을 만든다. 연예인들이 까다로운 방송 제작환경에서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베네피트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색조화장품으로 이미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네피트가 이번에는 기초 화장품 제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에서 기초 화장품을 만든다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걱정할 수 있지만 베네피트는 다르다. 이전부터 이미 ‘고현정 크림’, ‘품절크림’으로 유명한 수분 크림 ‘디어존’과 ‘우먼 시킹 토너’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비라이트 래이언트 스킨케어는 베네피트의 LVMH 연구소에서 5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트라이 래디언스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준다. 베네피트의 색조 제품들이 여성들의 뷰티 고민에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온 것처럼 이번 스킨케어 제품으로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제품명인 ‘비라이트(b.right)’는 ‘눈부시게 빛나는’, ‘똑똑한’이란 ‘bright’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베네피트는 언제나 옳다(Benefit is Right)’, ‘정확하다(be right)’ 등 베네피트의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여성을 눈부시게 빛나게 할 똑똑하고 정확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베네티트의 옳은 정신은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베네피트코리아는 비라이트 출시 전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100인을 대상으로 사전 사용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려 90%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사용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피부가 촉촉해지고 그 상태가 오래 유지돼 메이크업 전후 사용하기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기석 대표는 “나도 개인적으로 미스트를 매일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수시로 뿌린다. 비라이트를 사용해서인지, 요즘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사용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은 1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베네피트는 착한 가격으로 화장품의 거품을 뺐다. 가격을 낮춰 모든 예뻐지고 싶은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3~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제품 라인은 토너와 에멀전, 크림, 아이크림, 클렌징, 스크럽, 리무버, 미스트로 구성된다.
한국 여성들의 세련된 메이크업에 세계 여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의 흐름에 맞춰 비비크림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명에 ‘코리아’를 넣기도 했다. 베네피트의 비라이트 시리즈 역시 한국과 아시아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제품 요청으로 출시될 수 있었다. 베네피트 내에서도 한국은 3위 안에 드는 주요 시장이다. 최근에는 한국계 직원의 채용이 들어나고 한국의 연구원이 본사에서 연구에 참여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춰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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