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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플라스틱에 대한 정의와 역사
1. "플라스틱"에 대한 정의
플라스틱은 합성수지이라고도 하는데,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얻어진 나무나 돌, 금속이나 유리등에 비하여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재료이다. 이론적으로 플라스틱은 어떤 유기체로부터도 얻을 수 있으나 현재 주로 쓰고 있는 원료는 원유와 천연가스에서 추출해낸 나프타(naphtha)이다. 플라스틱(Plastic)은 그리스어인 플라스틱코스(Plastikos), 즉 "형성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단량체(monomer)라고 불리는 일정한 분자량을 가진 물질의 공유결합으로 형성된 중합체(polymer)이다.
플라스틱이란 중합체(원자나 원자그룹의 반복적인 결합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분자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나 섬유, 고무, 그리고 접착제와는 성질이 다른 특수한 재료이다. 중합체의 특성은 다른 단량체의 첨가 또는 축합의 화학반응에 의해 그 고유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플라스틱은 이러한 특징을 가진 중합체의 그룹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다른 섬유질, 고무, 접착제등과 분류된다.
플라스틱의 가장 독특한 성질중의 하나가 결국 상온에서는 고형물이 되지만 특정 온도나 압력에서 녹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플라스틱은 계속적으로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온도나 압력의 상승으로 쉽게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식힌후에는 완전히 새로운 형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어떤 플라스틱은 열이나 압력의 변화에 반복적으로 성형시킬 수 있는데 비하여 어떤 경우는 단 한번만 성형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또한 비교적 화학적으로 안정하며 물리적 성질 또한 우수한 편이다.
플라스틱 필름이나 시이트를 특정 짓는 가장 중요한 특성으로서는 두께, 인장특성, 밀도, 파열 및 충격강도, 인열강도, 핀홀성, 내절도, 열접착성, 미끄러짐성, 블록성, 헤이즈, 광택성, 투광성, 물질전이성, 화학적 안정성, 수분투과도, 치수안정성, 광학특성 등이다. 이러한 특성은 중합체의 다양한 결합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플라스틱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중합체의 결합형태에 따른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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