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션은 딱딱한 것이 좋은가?
☞스프링과 쇽 업소버는 자동차의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기본적으로 결정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스프링이 부드러우면 승차감은 좋지만 조종 안정성은 떨어지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스프링이 단단하면 조종 안정성은 좋지만 승차감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두가지의 장단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서스펜션의 세팅이다.
쇽 업소버의 역할을 스프링의 진동을 막고 승차감을 높이는 것으로서 주행 안정성 뿐만 아니라 승차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서스펜션을 재세팅할 때 구분은 오너가 어떠한 승차감을 원하는가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즉 세단의 승차감을 요구하는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하드한 서스펜션의 구분에 따라 튜닝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4포트, 2포트는 무엇이며, 그 효과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분해한 적이 있는 오너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브레이크 제동은 브레이크 로터라고 하는 원판자가 휠과 함께 돌고 이것을 멈추게 하는 것이 캘리퍼에 의해 이루어진다.
2포트 또는 4포트라고 하는 것은 캘리퍼에 내장되어 있는 피스턴의 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동력은 유압으로 캘리퍼 안의 패드를 로터에 밀어 붙여 브레이크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밀어 붙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피스톤이다.
2포트라는 것은 2개의 피스톤으로 패드에 유압을 가하는 형태이며, 4포트는 1개의 캘리퍼에 4개의 피스톤이 있고 2개의 피스톤이 동시에 패드를 밀어 붙이는 것으로 4포트 쪽이 패드에 거는 힘이 균일하고 패닉 브레이크를 걸 때도 안정감이 높다.

브레이크 패드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가?
☞브레이크의 패드의 재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전에는 아스베스트계 곧 석면이 많이 쓰였다.
이것은 값이 싸고, 마찰계수가 높으며, 내구성이 높아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공해문제(가루가 폐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대신 등장한 것이 메탈계, 아라미드 섬유계(논아스베스트) 등이다.
메탈계는 내구성이 강하고, 내열성도 높아서, 고속주행 중 빠르게 고온으로 올라가게 되는 레이싱의 세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고온시에는 정확하게 재동하지만 저온에서는 효과가 나쁘고 소리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앞, 뒤 다른 사이즈의 타이어를 끼웠을 때의 효과는?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주행상의 효과는 없다.
다만 보기에 좋다는 의미는 있을지 모른다.
레이싱 카의 경우 전체의 핸들링을 감안해서 리어 타이어를 크게 하여 트랙션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시판차의 경우 멋을 내기 위해 리어 타이어를 크게 하더라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리어 타이어를 큰 것으로 장착한 경우 코너링에서 리어 그립의 힘이 프론트보다 높아지므로 프론트가 헛돌아 언더스티어 경향이 강해진다.
이보다 심한 경우는 풀타임 4WD 자동에서 발생한다.
전후륜의 회전차가 생기기 때문에 컴퓨터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닛산의 풀타임 4WD에는 주의문에 '타이어 사이즈 뿐 아니라 전후의 컴파운드도 같게 해야 한다'고 쓰여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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