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신기술으뜸상 수상 사례③ 대화기전(주)
- 2011년 중소기업부문 수상 온수보일러매트 ‘푸그니’

 

“단 하루만이라도 푹~ 자고 싶다”
잠이 부족한 수험생, 천근만근 몸을 일으켜야 하는 직장인, 예민한 성격 탓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이라면 늘 입에 달고 살 것이다. 숙면에 대한 갈망.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모터 전문업체 대화기전(대표 성길제)은 온수보일러매트 ‘푸그니’를 개발, 기존 전기매트의 전자파 문제 극복은 물론 숙면을 위한 편안한 잠자리를 탄생시켰다. 

18년 모터기술의 대화기전은 신기술으뜸상 중소기업부문에서 ‘푸그니’를 선보였다. ‘푸그니’는 기존의 보조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일반 전기매트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일반 전기매트는 발열기로서 열선이나 면상 발열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장과 전자파 발생이 필연적이었다. 하지만 ‘푸그니’는 발열 도구로 온수를 사용한다. 인체에 치명적인 전자파 걱정은 끝났다.

‘푸그니’는 온수가 흐르는 호수 안으로 소음과 진동의 원인이 되는 기포를 없앴다. 펌프 모터의 구조설계를 십분 활용한 결과이다. 국내 특허 획득은 물론 국제 특허를 출원한 것도 이 부분이다. ‘푸그니’를 70℃상태로 12시간을 사용할 때 2.55kWh의 전력이 소비되어 다른 제품보다 약 30% 이상 절전 효과가 있는 것도 대화기전의 차별적인 경쟁력이다.

또한 압축 견면을 이용, 매트 표면에 물이 떨어져도 스며들지 않게 해 호스를 보호하고 매트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온도를 설정하고 잠을 청하면 최대의 숙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푸그니’의 매력을 더 꼽자면 기술특허 <파이프 조인트 Ass'y>이다. 이 기술이 활용되어 힘이 약한 어르신들도 보일러와 매트를 쉽게 연결시킬 수 있다. 

성길제 대화기전 대표는 “당사는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8년 간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번 수상이 그간의 결실”이라며 “푸그니 개발과 함께 대외 인증관리 및 품질경영에 한 땀 한 땀 정성과 기술을 집중시킨 대화기전 임직원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전했다.